소 럼피스킨병 이란?
럼피스킨(LSD, lumpy skin disease)이란 소과 동물 중 소 및 물소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 점박, 내부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소의 급, 만성의 바이러스 질병이다. 젖소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질병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있어요,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도 관리대상 가축전염병으로 부료지정하고 있어 발생시에는 보고를 해야하는 질병이다.
전파방법은?
럼피스킨의 잠복기간은 보통 4일에서 14일 정도로 짧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에는 최대 잠복기를 28일로 본다.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요인은 흡혈 곤충에 의한 기계적 전파이다. 전파 가능한 흡혈 곤충으로 모기류, 흡혈파리, 수컷 진드기 등이 있다. 흡혈곤충에 의한 기계적 전파이외에도 감염된 동물에 의한 오염된 사료나 물 섭취 및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감염동물의 침이나 피부병변, 콧물, 우유, 정액 등도 감염원이 될수 있다. 생축의 이동으로 인한 장거리 전파도 가능하다.
임상증상은?
잠복기간 후에 침울, 식육부진, 과도한 침흘림등이 나타난다. 또한 고열(41도 이상)과 전신성의 발진이 생긴다. 발진은 피부과 근육에도 생기며 단단하고 결절성이며, 통증이 동반된다. 병변은 머리, 목, 가슴, 대퇴부를 중심으로 전신에 나타난다. 결절은 병이 진행됨에 따라 괴사가 일어나기도 하며, 종종 폐사하기도 한다.
감별진단은 허피스바이러스성 피부병, 구진성 구내염, 가성우두, 사상충증 백선증, 경피중, 모낭충증, 곤충 흡혈에 의한 두드러기 등 피부결절을 유발하는 질병을 대상으로 필요하다.
진단법?
럼피스킨의 진단방법은 크게 동물체내에 럼피스틴 바이러스 존재유무를 검색하는 항원진단법과 럼피스킨 바이러스 감염결과 형성된 항체를 검출하기 위한 항체 진단법으로 나눌수 있다.
방역대책
국내에서는 럼피스킨으로 의심되는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의심축을 발견할경우에는 읍면동, 시군, 시도 가축방역기관, 방역본부에 신고하여 최단시간내에 정밀진단이 이루어져햐 하고 즉각적인 방역대책이 실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럼피스킨 질병이 발생하면 발생농장의 양성우에 대하여 살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럼피스킨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전국 또는 지역별의 축산농장 및 관련 작업장 등에 가축, 사람, 차량, 물품 등의 출입을 48시간이내 일시중지 단, 필요시 연장되는 조치를 실시한다.
그외 기본적으로 모든 사육 소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0두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에 대하여는 무료 약품공급후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서는 지자체에서 공수의사를 동원하여 접종을 해준다.
'동물생리학 > 동물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 고양이 '콕시듐증' 'Blastomyces증' 'Crytococcus증' (0) | 2023.01.07 |
---|---|
고양이 가축전염병 '전염성빈혈' 'chlamydia성 폐렴' '피부사상균증'Histoplasma증' (0) | 2023.01.07 |
반려견 가축전염병 렙토스피라병, 파라인플루엔자병 (0) | 2023.01.07 |
반려견 가축전염병 개 브루셀라병, 개 campylobacter성 장염 (0) | 2023.01.07 |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염' '고양이전염성복막염' '고양이 calicivirus병' (0) | 2023.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