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브루셀라병
brucella Canis에 의한 개의 감염병이며, 유산 및 수캐의 생식기병별이 주요증상이다.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고, 실험용 개의 번식장 등 개의 번식시설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집게 유기견에서도 인정되고 있다. 또한 개에서는 brucella abotus, brucella melitensis, brucella Sui의 감염도 인정되고 있다.
원인
brucella canissms brucella 속의 gram 음성, 비운동성의 호기성 소 간균이며, brucella 배지 혈청과 tryptone soy 배지 등에서 37℃에 잘 발육하고 3~5일에 반투명 소 집락을 형성하며, 직경 3mm 정도에 달하면 mucoid 상으로 된다. 탄산 gas 배양에서는 발육이 약간 늦어진다. 개가 자연 숙주이며, 북아메리카에 서는 갯과 중심으로 한 야생동물에서 항체가 검출되고 있다. 사람에서 감염사례가 있으며, 파상열과 같은 심한 열성질환은 거의 없다. 균은 개들 사이에서 전파되고 있다고 생각되며, 외계에서 햇볕 아래에서는 수 시간, 유산 태자, 태반에서는 몇 달씩 생존한다.
발생
미국에서는 번식을 주로 하는 사육장에서 1964년 유산이 다발하였고, 1966년 Carmichael에 의하여 원인균이 분리되었으며, 그 후 여러 나라에서 발생이 보고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의 유산 태자에서 분리 보고가 있다.
역학
개의 번식장에 보균 견이 도입되면 유행하며, 집단사육장에서 전파가 확산한다. 유·사산, 조산, 허약자 또는 붙임이 일어난다. 균은 유산 태자, 오로에 아주 많은 양의 균이 배설되며, 이외에 요, 정액 중에도 배출된다. 이들 균이 경구, 교배에 의하여 직접 간염, 오염환경으로부터의 간접감염이 일어난다.
증상
경구, 안경 막, 교배 등의 경로로 균이 체내에 침입하면, 림프샘에서 먼저 증식하고, 다른 균혈증이 일어나서 전신에 전파된다. 균은 림프샘, 비장 등의 림프 세망 성 장기와 성 성숙 된 수캐의 전립선, 정소상체, 임신한 개의 자궁에 도달하여 병변을 만든다. 균혈증은 1~2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일상 증상은 대부분이 없고, 임신후기 45~55일경의 유·사산, 수캐의 전립선, 정소상체, 정소의 종대, 후에는 위축, 정액성상의 악화 등이 인정된다. 또한 감염 후기에 수막염, 척추굳음증, 안 홍채, 포도막염도 일으킨다.
병리
림프샘, 비장의 종대, 수캐의 생식기의 종대, 경력, 임신 견에서는 태반염이 인정된다. 조직학적으로는 림프조직의 림프구 과형성, 형질세포의 정생, 여러 장기의 작은 육아종 형성이 일어난다. 태반은 소상 괴사가 있고 융모막 상피세포 내에 다수의 균 뭉친 덩어리가 인정된다. 전립선, 정소상체는 림프구침윤, 육아종, 정자자류가 있다. 정소는 급성기에 화농성염이 일어나고, 후에는 정세관 위축이 현저하다. 이들 변화는 편측성의 경우가 많다.
병원 및 혈청학적 진단
균의 분리는 혈액, 부검 시의 림프샘, 비장, 생식기, 유산 태자, 태반에 대하여 실시한다. brucella분리용 고형배지 및 선택배지에 직접 도말하며, 이들의 유제를 배양한다. 혈액 배양에서는 Brucella분리용 액체배지에 혈액을 접종하여 37℃에서 2주간 배양한다. 액체배지에 배양한 것은 고형배지에 접종하면 3~5일에 집락이 출현한다. 분리 균의 동정은 gram 염색, acriflavine 응 입, 항 R 혈청의 응집반응을 실시하고, 생물학적 성상을 조사한다.
혈청반응은 여러 가지의 혈청 항체 측정법이 이용된다. brucella Canis 응집반응용 곤액을 사용한 응집반응에서 혈청 희석 160배 이상에서 응집되는 것을 양성으로 판정한다.
예방백신은 실용화되어있지 않다. 번식장에서는 혈청반응에서 항체량 성견을 격리, 도태하고, 또한 새로이 도입하는 개는 검역을 완료한 후 수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tetracycline의 장기반복 투여가 유효하며, 투여 중지 후 다시 균혈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개의 campylobacter 성 장염
이 병의 병원체는 campylobacter jejuni이다. 미호기성 환경에서 발육하고 많고 가늘고 긴 gram 음성의 무 아포 간균이며, 나선상의 독특한 운동성을 나타낸다. 발육온도는 25℃에서 발육하지 않고 42~43℃에서 발육한다. nalidixic산 감수성, 1% glycine 첨가 배지에서의 발육 및 sodium hippurate 말 뇨산나트리륨의 분해성 등이며 다른 campylobacter라고 부른다. 이 균은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발육하므로 campylobacter coli 미칠 campylobacter lari dis와 같은 고온 campylobacter라고 부른다. 사람, 동물의 산발성 설사증, 사람의 산중독의 원인으로 주목된다. 한편 사람, 포유동물, 조류에 이 균의 매개체가 존재하고 있음이 밝혀져 있다. 경구투여 실험에서는 이 균은 원숭이, 병아리, 쥐 등의 장관에 정착하여 장기간 배설물 중에 배 균 되지만, 설사 등을 일으키기는 어려워서 이 균에 의한 자연 발병의 기전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개에서는 특히 어린 개의 설사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발병된 개는 발열, 수량성 설사면 또는 점혈 변의 배설이 있고, 구토, 구갈 등 장염 증상을 나타낸다. 병변으로는 출혈성 장염, 복수의 저류, 간장의 울혈 등의 소견이 있다.설사면 등에서 이 균을 분리 동정함으로써 진단한다. 치료에는 항생제 등이 유효하다. 역학 상황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므로 효과적인 예방대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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