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되새김) 동물의 반추 원리
되새김(반추)은 거친 사료를 채식하는 소, 사슴, 기린, 낙타, 라마 등 반추동물에서 볼 수 있는데, 하루 약 10회에 걸쳐 총 10시간 정도 일어난다. 그러나 덜 거친 사료나 입자가 작은 곡류를 채식하는 경우 반추 시간은 3시간 이하로 줄어든다. 반추 빈도는 일중변동의 주기성을 나타내며, 졸음과 관계가 깊어서 오후 시간대나 한밤중에 가장 빈번하다. 소유기에 있는 반추동물은 새끼를 핥을 거나, 새끼가 젖을 먹는 동안에 반추한다. 반추하는 총시간은 반추동물 일생의 약 1/3에 이른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하루 이상 사료를 먹지 못했거나, 반추위, 2위 운동성이 저하되어 있거나 또는 발열 등의 병적인 상황에서는 반추가 일어나지 않는다. 토출은 함 식성 노력과 함께 시작되는데, 혀와 연구개는 각각 협강과..
2023.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