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동물 반추동물의 소화작용 알아보기

반추위의 구조와 기능
반추동물은 반추위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의하여 소화가 진행되므로 비 반추동물에 비하여 몇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비 반추동물에 비하면 섬유소를 사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섬유 소류부터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는 아세트산, 뷰티르산 등의 휘발성 지방산을 생성한다. 휘발성 지방산은 반추동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70%를 충당한다.
따라서 반추로의 혈당량은 사람이나 단위동물에 비하여 낮다. 반추동물의 혈당이 낮은 것은 케톤증이 잘 유발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반추동물은 프로피온산으로부터 많은 양의 포도당을 체내에서 생성한다. 세 번째 사료 중에 함유된 생물가가 낮은 식물 단백질, 식이성 비단백질 소 화합물로부터 생물가가 높은 균체단백질 합성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균체단백질은 소장을 지날 때 아미노산으로 소화 흡수된다. 네 번째 사료 중에 적절한 양의 코발트가 함유되어 있으면 비타민 B12를 합성한다. 또한 다른 비타민 B 복합체와 비타민K를 합성할 수 있다. 다섯번째 반추동물은 사료 중에 불포화지방산에 반추위 내에서 수소첨가가 일어나므로 체지방에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이에 비하여 반추동물은 몇 가지 점에서 비만 동물보다 불이익이 있다 첫 번째 저작에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두 번째 발효 탱크(반추위)가 효과적으로 가동되려면 정기적인 다량의 알칼리 타액 공급, 반추위에서의 강력한 혼합운동, 발효 가스의 제거(트림), 내용물의 토출(반추), 발효종 말 산물의 처리(흡수) 등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세 번째 흡수된 발효종 말 대사산물이 체내에서의 중간대사 과정에서 이용되어야 한다.
성숙 반추동물의 위가 가득 차 있을 때 반추위는 체중의 15~20%이다. 반추위는 종구에 의하여 배낭과 복장으로 나누어지고, 다시 광산구에 의하여 전후 맹낭으로 구분된다. 이들 구의 내측에는 근육층이 발단한 군주가 있으며 반추위의 운동을 돕고, 또한 위를 보정한다.
반추동물에는 식도고 또는 제 2위고라고 불리는 구조물이 있어 어린 반주류가 젖을 빨 때 식도 구는 짧아지면서 가장자리가 오므라들어 마치 홈통과 같이 된다. 따라서 우유라 반추위, 2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제2 내려가서 제3 위관을 거쳐 4위에 이르게 한다. 이러한 식도고 형성은 반사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수용체는 구강이나 인두에 있다.
물을 섭취할 때보다 우유를 섭취할 때가 식도고 형성이 잘 되지만 먹이를 섭취하는 행위에 따라 더 좌우된다. 젖꼭지를 통하여 우유를 섭취하면 대부분의 우유가 3위를 거쳐 4위로 가지만 양동이에 있는 우유를 먹을 때는 식도고 형성이 불완전하여 일부는 반추위, 2위로 들어간다. 이러한 식도고 반사는 동물이 이유하고 고형 질 사료나 조사료를 섭취함에 따라 미약해지거나 소멸한다. 그러나 성숙한 반추동물에서 다량의 항이뇨호르몬 투여는 식도고 반사를 유발한다.
갓난 송아지는 4위가 가장 크고 반추위, 2위, 3위는 작다. 이 세 부분은 동물이 성장함에 따라, 사료를 모유로부터 조사료나 곡류로 옮김에 따라 발달한다. 갓난 송아지는 반추위 및 2위를 합한 것이 4위의 약1/2의 크기에 불과하지만 6~12개월여에 이르면 영구적, 상대적 크기가 된다. 신생 반추동물은 생후 약 6주 정도에 이르면 성숙 반추동물의 수준에 도달하는 반추위의 미생물 총을 형성한다. 반추위 내 세균과 원충의 원천은 어미의 타액, 반추된 사료, 깔짚, 유방, 환경 미생물종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중 가장 중요한 전달원은 동물 간 접촉과 사료이다. 원충은 다른 동물과의 접촉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출생 후 즉시 어미와 격리해 원충과의 접촉을 차단하면 반추위 내 원충이 없는 무 섬모충 동물이 된다. 어린 반추동물의 위 내 소화 발달은 신생기(0~24시간), 반추 전기(1일~3주), 변천이(3~8주), 이유 전후기(8주~성우)로 구분할 수 있다.
반추위 내용물의 이동
반추위의 내용물은 4종류로 구분된다. 첫 번째 내부에 미생물이 많이 존재하는 섬유소성 입자들(미생물은 분해가 종료되어가는 섬유소성 입자에서 신선한 섬유소성 입자로 이동함) 두 번째 내부에는 타액 성분, 외부에는 발효 종말 산물인 수용성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액상 부분, 세 번째는 2위와 반추위의 전낭과 복장에 있는 수프, 죽과 같은 물질, 섭취된 사료, 물, 타액, 재연 하게 된 물질, 종말 산물이 모여 있으며 분문부 주위에서 제2 통하는 3위로 지나가는 물질이다. 이 부분들이 임상적으로 흔히 시료가 채취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미생물 조성이나 발효 활동의 대표가 된다고는 할 수 없다. 네 번째 반추위, 2위의 점막층과 접하는 가장 자리 층이다.
일반적으로 입자가 크기가 작고 비중이 높을수록 3위나 4위로의 이동이 빠르다. 옥수수, 귀리와 같은 비중이 큰 곡류를 섭취할 경우에는 이미 섭취하여 비중이 높아진 내용물이 있는 반추위의 전망으로 들어간다. 이처럼 비중이 높은 내용물은 비교적 빨리 반추위의 전망으로부터 2위로 들어가고 다시 제2~3위 구를 통하여 3위로 간다. 그러므로 곡류와 같이 비중이 높은 내용물은 반추위에서 발효에 드는 시간이 길지 않다. 동일한 건초라도 잘게 썰어진 경우는 거친 경우에 비하여 반추위를 빨리 통과한다. 건초와 같이 비중이 낮은 사료는 반추위의 배낭으로 옮겨져 위 운동에 의하여 반추위의 다른 내용물과 혼합되고 미생물에 의한 발효를 거치면서 크기가 작아지는 과정에 비중이 높아져 복장으로 이동하고 다시 복장의 수축운동으로 전낭으로 이동되며 다음 2위, 제2~3위고, 3위의 순서로 이동한다.